<주>무궁화,디즈니상표 도입 유아용품 캐릭터사업 진출

비누세제 전문업체인 (주)무궁화(대표 유성수)가 유아용품에 대한 캐릭터사업을 본격 전개, 국내외시장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3일 무궁화는 기존의 비누, 합성수지분야에서 사업영역을 다각화해 유아용품에 대해 월트디즈니사와 캐릭터 라이선스계약을 체결, 틈새시장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궁화는 유아용품 캐릭터사업 브랜드로 「라이온킹」과 「알라딘」을 채택해 비누, 바디클린저, 샴푸, 베이비오일 및 로션 등의 유아용제품을 생산, 시장세분화를 꾀하고 있다. 무궁화는 국내 슈퍼와 백화점을 통해 유통망을 확충, 물량을 확대하는 한편 중국시장진출을 위해 샘플을 발송하는 등 수출가격을 협의중에 있다. 회사측은 국내업체들이 유아용품에 대해서는 거의 진출하고 있지 않아 사업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 올 상반기 새로운 디즈니 브랜드를 도입키로 했으며 올해 캐릭터 유아용품분야에서 25억원의 매출실적을 계획하고 있다.<서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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