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경기광역정신보건센터와 함께 오는 29일 오후 2시 30분 고양별모래극장서 '정신건강연극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정신건강연극제는 정신건강을 주제로 한 연극을 통해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 고양시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게 되는 것이다.
이번에 공연할 작품은 '뽕작'이다. 이 작품은 트로트 음악극으로 폐쇄병동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루는 희비극으로 의사와 환자로 만나야만 하는 갑과 을의 관계가 아닌 자연인으로서의 궁극적인 화해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고양시정신보건센터에 사전 예약을 하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