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티르 모하메드 말레이시아 총리는 10일 새로 임명한 압둘라 아흐마드 바다위 부총리가 자신을 승계할 것이라고 시사했다.마하티르 총리는 압둘라 외무장관을 부패혐의로 구속된 안와르 이브라힘 전부리의 뒤를 이어 새 부총리로 임명한 지 하루만에 『일반적으로 볼때 부총리가 후계자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앞서 압둘라 외무장관은 지난 9일 부총리로 발탁됐으며, 이번 발탁배경에는 깨끗한 정치인의 이미지를 갖고있는데다 마하티르 모하메드 총리에 대한 충성심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콸라룸푸르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