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산학기술 지원기관인 재단법인 송도테크노파크가 고도기술개발사업과 기술창업보육사업 지원과제를 선정, 본격적인 지원사업에 나섰다.송도테크노파크는 23일 신기술창업보육사업지원을 신청한 55개과제중 9개과제를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3차원 가속보드용 게임엔진 개발 전자상 거래용 스마트카드의 국제호환성 지불시스템 네트웍 음성 보안시스템 고성능압축식 페스티로폼 감용기기 등 첨단테크놀로지 분야다.
이들 과제들은 산학협동으로 본격적인 시제품개발에 들어가며 신기술창업보육자금으로 최고 1억2,000만원까지 무담보 무이자로 지원하는 한편 기업화단계에 이르기까지 기술·경영·회계자문·제품홍보·품질인증·마케팅 등 총괄 지원을 해준다.
지난 8월 전국서 처음 재단법인 설립을 마친 송도테크노파크는 99년 하반기에 완공될 송도 신도시내 10만평에 대학, 정부출연기관을 비롯 각종 연구기관과 기업 등 120개 기관을 입주시킬 예정이다. 【인천=김인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