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은 모바일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설립한 ‘T아카데미’의 수료생이 3만5,000명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3년간 누적 수료생은 3만5,914명에 달한다.
T아카데미는 최근 기존의 기획ㆍ디자인ㆍ앱 개발 전문가 과정에 더해 모바일 서버 프로젝트 과정을 신설했다. 이 과정을 통해 모바일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수료생들이 수준 높은 스타트업을 창업할 수 있도록 팀 단위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T아카데미 전문가 과정을 통해 현재 89개의 앱이 상용화됐고 위앤컴퍼니, 예스튜디오 등 14개의 스타트업이 설립됐다. 또 T아카데미가 서울시, 성남시와 함께 운영하는 ‘희망앱 아카데미’는 현재까지 31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취업희망자 27명 중 19명이 정보기술(IT) 전문기업에 성공적으로 취업했다.
김영철 SK플래닛 최고재무책임자(CFO)는 “T아카데미가 지난 3년간 3만5,000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하며 대한민국 대표 모바일 사관학교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 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 많은 스타트업 기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