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지난 11월부터 한국공항공사와 국내항공사들이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모바일 탑승권 서비스’에서 가장 높은 이용 실적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모바일 탑승권 서비스는 항공사의 홈페이지, 모바일 웹사이트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항공권을 예약ㆍ발권한 후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탑승권을 전송받는 서비스다. 이를 이용하면 국내선 이용 시 공항에서 별도의 수속 없이 출발게이트를 통과해 보안검색을 받고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6개월 간 이 모바일 탑승권 서비스를 이용한 총 이용객수는 약 4만7,000여명으로 집계됐으며 그 중 3만 4,000명 가량이 에어부산 이용객으로 72%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타사 대비 쉽고 간단한 모바일 탑승권 서비스 이용절차가 비결”이라며“앞으로도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홈페이지, 모바일웹과 어플리케이션 등의 시스템 개발을 위한 투자에 만전을 기해 타사와 차별화되는 에어부산만의 확실한 경쟁력을 확보해갈 것” 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