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1일 일진홀딩스의 자회사인 알피니온메디칼시스템의 기업 가치가 커지고 있다며 일진홀딩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1만1,000원에서 1만5,500원으로 높여 잡았다.
전용기 연구원은 “알피니온메디칼시스템은 가파른 매출 및 이익 성장을 수년째 이어왔으며, 초음파 치료기라는 고마진의 장비를 자체 기술로 생산했다”며 “높은 밸류에이션을 충분히 받을만하다”고 말했다. 그는 “알피니온메디칼시스템이 개발한 치료기는 진료 비용이 낮고, 방사선에도 노출되지 않아 해외 바이어들의 방문과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며 “유럽 CE(유럽공동체마크) 인증 후 해외 수출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알피니온메디칼시스템의 기업가치를 기존 2,600억원에서 4,500억원으로 높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