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이 사업본부제 등 경영혁신전략을 담은 내용을 만화로 내놓아 눈길.유명 만화가 한희작씨가 그림을 그린 이번 만화책의 제목은 「바뀌어야 산다」.
외환은행은 이 책에서 지난해부터 1년여에 걸쳐 경영자문회사인 보스톤컨설팅사로부터 자문받은 내용을 기초로 체계화한 사업본부제를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특히 그간 작업해온 본점 조직과 여신변화 등 영업라인 형태 등을 구체적으로 담고 있다는데 특징을 보이고 있다.
시중은행이 자체 경영전략을 만화책으로 발간, 소개한 것은 은행권으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은행의 전략변화를 은행원 전체에 소개함과 함께 행원들의 의식변화에 도움을 주기위해 만화형태의 책을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영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