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5초 영상 촬영 및 업로드 가능…원하는 장면만 끊어 촬영하기 기능도 제공

카카오스토리로 글과 사진뿐만 아니라 동영상까지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는 모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카카오스토리에 동영상 포스팅 기능을 추가했다고 6일 밝혔다.

카카오스토리 새 글 작성 메뉴에 추가된 동영상 탭을 누르면 바로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화면 하단의 카메라 버튼을 누르고 있는 동안 촬영되며, 최대 15초까지 제작할 수 있다. 불필요한 장면은 건너뛰고 원하는 장면만 끊어 촬영할 수도 있다. 카메라 버튼을 누르고 있다 손을 떼면 일시적으로 촬영이 멈추며 다시 누르면 연결 촬영이 가능하다. 카카오 관계자는 “번거롭게 사후 편집을 할 필요 없이 핵심장면으로 구성된 압축적인 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또 아이폰의 경우 스마트폰에 보유하고 있는 동영상을 선택해 15초 내로 편집해 올릴 수 있다. 카카오스토리의 동영상 기능은 안드로이드 2.3과 iOS 5.0 이상의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하다.

카카오 관계자는 “동영상 포스팅 기능은 사용자의 모바일 경험에 맞추어 쉽고 빠르게 촬영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소리와 분위기 등 사진이나 글로는 충분히 표현할 수 없었던 풍부한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