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오는 10월부터 태국 방콕과 괌 노선을 기존의 매일 1회 운항에서 매일 2회로 증편 운항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천~방콕 노선은 오는 10월2일부터 매일 1회(주7회)에서 매일 2회(주14회)로 증편해 운항한다. 오후 8시5분과 8시40분에 각각 인천을 출발하며, 방콕에서는 오전 0시55분(이하 현지시간)과 2시에 출발해 인천에는 오전 8시15분과 9시20분에 각각 도착한다.
인천~괌 노선은 오는 10월31일부터 기존 오전편에 야간편을 추가해 매일 1회(주7회)에서 매일2회(주14회)로 증편 운항한다. 오전편은 오전 10시5분 인천을 출발해 괌에 오후 3시35분(현지시각) 도착하며, 괌에서는 오후 4시35분에 출발해 인천에 저녁 8시35분 도착한다. 오후편은 오후 8시10분 인천을 출발해 괌에는 현지시간으로 다음날 새벽 1시40분 도착하며 괌에서는 오전 2시40분에 출발해 인천에 아침 6시4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방콕과 괌 노선 증편기념으로 인천~방콕 왕복항공권은 38만5,400원(이하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 포함)부터 판매하며, 인천~괌 노선 야간편 왕복항공권은 34만3,300원부터 판매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방콕과 괌 노선은 평균탑승률 80%대의 인기노선으로 오는 10월부터 일2회 운항을 통해 여행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기존노선의 공급석 확대를 통해 근거리 국제선에서의 시장지배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