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민간 지적측량 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
경기도가 민간 지적측량 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경기도는 24일 도에 등록된 35개 지적측량업체와 간담회를 열고 이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도에 따르면 2004년부터 지적확정측량과 수치지역 측량은 지적측량업체도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방됐으나, 개방된 업무 가운데 민간업체 수주액은 6.7% 수준이다. 나머지는 대한지적공사가 수주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지적측량업체의 애로사항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제도개선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민간 지적측량시장 활성화를 위해 개선해야 할 불합리한 제도나 법령을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윤종열기자
경기도 26개 산하기관 임직원 맘대로 못 늘린다
앞으로 경기도 26개 산하기관이 마음대로 임직원을 늘리지 못하게 된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재준(새정치민주연합, 고양2) 의원은 "지난 5년간 산하기관 정원이 727명 늘어나 인건비 부담이 463억원 증가했다"며 "이같은 상황에 대해 산하기관은 도 의회 등에 보고가 없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이에 대해 내부지침을 마련, 도 산하기관의 현재 정원을 정원으로 정관에 명시하도록 정관을 개정할 계획이다.
이 의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출자, 출연한 산하기관들은 조직과 정원에 관한 사항을 정관 또는 내부규정으로 정하고 그 범위에서 운영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는데도 불구하고 의회와 협의 또는 보고조차 하지 않은 채 도지사 마음대로 정원을 늘려 자기 사람 심기에 악용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윤종열기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 중기청 창업·벤처 지원 협약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중소기업청은 최근 대구에서 창업·벤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창업·벤처기업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여건 조성에 상호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중기청은 대구창조센터 크리에이티브랩(C-Lab) 프로그램 대상자 모집, 대구창조센터 입주기업에 대한 경영 지원 등을 진행한다. 또 대구창조센터는 입주 기업이 중기청이 지원하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손성락기자
울산시 시내버스 이용 불법 주정차 단속구간 확대
울산시는 시내버스를 이용한 불법 주정차 단속구간 확대 조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버스 탑재형 불법 주정차 단속시스템(CCTV) 단속구간 조정'을 행정 예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예고 안에 따르면 단속구간이 기존의 특정 버스노선 중심에서 도심지역 주요 도로 전역(주정차금지구역)으로 확대된다. 현재는 127번, 216번, 401번, 402번 시내버스 노선에서만 단속이 이뤄지고 있다.
단속방법은 선행 시내버스가 도로변 불법 주정차 차량을 1차 촬영 후 배차간격(10분 이내)을 두고 후행 시내버스가 2차 촬영해 동일 장소에서 2회 촬영될 경우 단속돼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속 시간은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오전 11시 30분 ~ 오후 2시 제외)다. /장지승기자
중진공 경북본부 청년전용창업자금 지원 확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가 최근 경북 경산시와 구미시에서 가진 청년CEO 경북교류회에서 청년 전용창업자금의 지원 업종을 확대해 적용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48개사에서 50명의 청년 창업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교류회에서 중진공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기존 제조업과 지식서비스업, 문화콘텐츠업으로 한정했으나, 앞으로 중소기업 정책자금 제외 업종이 아닌 경우로 지원대상을 확대했으며, 만 39세 이하로 창업 3년 미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진공 경북본부에서는 이 자금을 지난해 33억원, 올해 들어 10월 말 현재 40억원을 지원했으며, 앞으로 예산을 확대해 대상업체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현종기자
광주시 中 광저우 '국제도시 혁신상' 도전
광주시가 혁신부문에서 국제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제2회 광저우 국제도시 창신상(혁신상)'에 도전한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녹색실천 대표 브랜드인 '탄소은행제'를 혁신과제로 제출, 세계 57개 국가 177개 도시에서 제출한 259개 과제 중 15개 도시를 선정하는 예비심사에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통과돼 오는 28일 최종 심사를 앞두고 있다.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광저우상 기술위원회는 지난 10월 예비심사를 거쳐 광주시를 비롯한 15개 도시를 선발했으며, 27일 15개 도시 프로젝트 PPT 발표에 이어, 28일 광저우 국제도시 창신상 시상식에서 15개 도시 중 5개 도시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김선덕기자
경북 신성장 기업에 칠곡군 소재 2개업체 선정
경북 칠곡군은 2014년 경상북도 신성장 기업으로 공적심사에서 통과한 12개 업체 중 2개 업체가 칠곡군에 소재한 기업이라고 23일 밝혔다. 선정된 업체는 석적읍에서 기계와 금형을 제작하는 동산정밀(대표 김성직)과 왜관 2산업단지에서 자동차부품 금형제조 업체인 월산(대표 이두형)이다. 이 업체는 최근 2년간 당기순이익과 매출이 각 10% 이상 성장하고 기술혁신과 미래 지향적인 우수업체로 인정받았다. 이 업체는 25일 상장을 수여 받게 된다. 선정기업은 경북도에서 행하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한도 상향과 각종 지원시책에 우선 참여할 기회가 주어지며, 세무조사가 3년간 유예된다. /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