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미생물농업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에 10억원을 투자해 미생물 연구동과 배양동을 신축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곳에서는 작물생육 촉진제와 퇴비부숙제, 생균제, 광합성미생물 등을 연간 2,000리터 이상 생산해 농가에 공급한다.
구미시 관계자는 환경보전은 물론, 물질 순환과 환경정화 기능으로 생태계를 유지하면서 농약30%, 화학비료70%, 가축항생제 30%를 줄여 생산비를 낮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미시는 또 농가 부채의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하는 농기계 구입 비용을 줄여주기 위해, 23억원을 투입해 농기계 81종 221대를 갖춘 농기계임대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는 연중 무휴로 운영해 지난해는 1,457가구에서 활용해 영농 비용을 크게 절감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