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8거래일 만에 1,900포인트를 넘었다.

29일 오전 10시 3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79포인트(1.26%)나 뛴 1,908.31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코스피는 지난 20일 급락하며 1,800포인트 선으로 밀려난지 8거래일 만에 1,900선을 다시 밟았다.

이날 코스피는 장초반부터 외국인이 매수세를 늘리며 상승폭을 키웠다.

외국인은 2,07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이 1,700억원, 기관이 205억원 대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신한지주가 2.05% 상승하고 있고,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LG화학, 현대차, KB금융 등이 1% 넘게 오르고 있다.

이날 재상장된 NAVER는 5% 대 하락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5.09포인트(0.98%) 오른 522.23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