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대표 김이택)은 1일부터 휴대폰을 통해 항공편 스케줄이나 출발·도착 현황을 조회할 수 있는 「인터넷 항공정보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대한항공은 휴대폰을 통한 인터넷 항공정보 서비스를 우선 7월부터 LG텔레콤의 019를 통해 실시하고 앞으로 다른 이동통신 업체에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는 정보는 항공편 스케줄 조회, 항공편 출발 및 도착현황, 국내선 운임 안내, 예약전화번호 안내 등이 가능하며, 8월말부터는 항공편 예약, 여행 관련 정보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이 정보를 이용하면, 공항에 마중나갈 일이 있을때 일일이 전화로 항공편 도착현황을 묻거나 공항에 일찍 나가 모니터를 지켜보지 않아도, 간단히 휴대폰을 통해 항공편의 출발·도착 시간을 확인하고 시간에 맞출 수 있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인터넷폰을 이용한 항공정보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휴대폰에 인터넷 웹브라우저가 내장되어 있어야만 가능하다. /민병호 기자 BHMI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