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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안방극장에 로맨스를 전파할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3> 김소연- 성준의 촬영장 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극 중 김소연(신주연 역)-성준(주완 역) 커플의 생생한 현장 속 모습들. 김소연이 성준의 옷깃을 잡아 끌고 있는 듯한 아찔한 포즈부터 서로를 바라보고 있지만 깊은 생각에 잠겨 있는 듯한 두 배우의 눈빛이 눈길을 끈다.
겉은 현실적이고 성공지향적인 여자이지만 속은 연약하고 두려움이 많은, 그리고 진정한 사랑을 포기 못하는 김소연의 ‘신주연’ 캐릭터가 잘 드러나 있는 모습인 것. <로맨스가 필요해3> 제작진은 “오랜 직장생활로 인해 자신의 본성을 숨기고 이른바 ‘예민하고 까탈스러운 신주연이 주완과의 로맨스로 어떻게 변해나갈지 그 모습에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다음 사진은 성준이 김소연의 상처를 치유해주고 두 손을 마주 잡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극 중 성준에게 있어 김소연은 어린 시절 엄마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한 하나의 ‘세계’ 같은 여자이다. 그런 그녀를 보기 위해 17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천재 작곡가 성준의 진한 그리움과 애틋함이 잘 묻어나 있는 모습이라고.
<로맨스가 필요해3> 제작진은 “추운 겨울 날씨 속에서 진행되는 바쁜 촬영 스케쥴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아찔하면서도 달달하고, 때로는 애틋한 모습에 마음까지 절로 훈훈해지는 것 같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실제 촬영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김소연-성준의 케미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마음 속 깊은 곳에 숨겨두었던 로맨스를 유발하기에 충분하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는 13일 밤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