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마니아들이 참고하면 좋을 만한 여행 프로그램 두 편이 주말 저녁 안방을 찾아온다.
한국HD방송의 여행 전문 채널 '채널 티(Ch. T)'는 봄 개편 시즌을 맞아 영국에서 제작·방송된 '배케이션! 배케이션!'과 '론니플래닛: 1,000가지 짜릿한 체험'을 신규 편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오는 12일에 첫 방송되는 '배케이션! 배케이션!'은 이탈리아 토스카나, 스위스 생모리츠 등 세계 유명 여행지를 알뜰하게 즐기는 방법과 호화롭게 즐기는 방법 두 가지로 비교해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실제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일정 구상에 도움이 될만한 실용적인 정보를, 시청자들에게는 여행지의 색다른 매력을 전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매주 주말 오후 7시에 방송되는 '론니 플랫닛'은 세계 1,000여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테마별로 나눠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주 테마는 '사파리 투어'로 아프리카 보츠와나와 마다가스카르, 미국 플로리다 주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습지, 호주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등 세계 곳곳 유명 사파리에서의 이색 체험을 간접 경험해 볼 수 있다.
채널 티는 신규 프로그램 편성을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본방 사수'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의 본 방송 화면을 찍어 #3001(정보 이용료 100원)로 보내면 추첨을 통해 아웃도어 브랜드 '도이터'의 배낭(10명), 여행 매거진 '론니 플래닛'(10명), '더 트래블러'(10명) 등을 증정한다.
채널 티 관계자는 "이번 봄맞이 신규프로그램들은 좀 더 특별한 여행을 원하는 시청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다채로운 정보들로 가득하다"며 "앞으로도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여행의 매력과 유용한 정보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