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계동 옛 한진중공업 가스시설 터에 457가구 규모의 보금자리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제14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의 상계동 보금자리주택 건설공사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계동 712-5 일대 1만9,139㎡의 부지에는 15층 5개 동 규모의 보금자리주택 457가구가 지어진다.
이 부지는 한진중공업 소유의 가스공급시설로 동부간선도로가 인접해 있으며 당현천ㆍ중랑천과 마들 근린체육공원, 들국화공원, 달맞이 교통공원 등이 가깝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보금자리주택 건설은 수요자 맞춤형 임대 8만가구 공급의 일환"이라며 "다양한 유형의 신규 주택을 지어 이 지역 서민주거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