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은 20일 군청광장에서 시내버스 요금으로 택시를 탈 수 있는 ‘행복택시’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이날 군청광장에서 행복택시 발대식을 했다. 1,100만원을 내면 읍·면소재지까지 이용할 수 있다.
행복택시는 주민들이 요청한 날짜와 시간, 운행구간에 따라 주 2~3회 운행된다. 행복택시를 이용하고 난 뒤에는 바로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또 업무(일)가 끝나면 다시 행복택시를 탈 수 있어 마음 편히 일을 볼 수 있다.
행복택시는 우선 가평읍 개곡2리 줄길 마을, 설악면 방일1리 양방, 북면 백둔리 죽터 마을 등 버스승강장과 700m이상 떨어진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