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혼 여성이 남편의 피부 관리를 위해 지출할 의사가 있는 금액은 한달 기준 3만∼5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LG생활건강은 리서치 회사 오픈서베이와 함께 부부의 날(21일)을 앞두고 25∼44세 기혼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남편의 피부관리 비용으로 지출할 의사가 있는 금액을 조사한 결과 '3만원∼5만원'이라는 답이 42.2%로 가장 많았다고 19일 밝혔다. '5만~10만원'이라는 답은 33.6%였으며, 3만원 미만은 17%, 10만원 이상은 7.2%였다.
본인의 피부 관리비용 역시 한달 기준 '3만원∼5만원'이 35%로 가장 많았고, '5만∼10만원' 34.6%, '3만원 미만' 16.2%, '10만원 이상' 14.2% 순으로 나타났다. 남편보다는 자신의 피부관리를 위해 다소 많은 금액을 지출한다는 얘기다.
'남편에게 주고 싶은 피부'(중복응답 가능)로는 투명한 피부(37%), 매끈한 피부(31%), 잡티없는 피부(31%), 탄력있는 피부(29%) 등을 꼽았다. 피부와 관련해 남편에게서 듣고 싶은 칭찬을 묻는 질문에는 투명하고 매끄러운 피부(48.6%), 탄력있는 피부(21.2%), 화사한 피부(18.6%), 촉촉한 피부(6.0%), 윤기나는 피부(5.6%) 순으로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