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룡)는 PC에 드는 관리 운영비용을 대폭 낮추면서 네트워크 기능을 강화한 초저가형 넷PC 「매직스테인션 넷」(M3000)을 개발했다.삼성은 오는 11월말께 이 제품을 1백만원선의 가격으로 내놓고 주로 기업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 제품은 인텔의 MMX 펜티엄 1백66㎒ 프로세서, 16MB 메모리(최대 1백28MB), 1.6GB HDD, 10Mbps 및 1백Mbps 고속 이더넷 랜카드 등을 갖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넷PC는 NC와 달리 별도의 HDD를 구비하고 있어 통신망에 문제가 생겨도 넷PC만으로 업무를 할 수 있고 기존의 데이터베이스와 쉽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김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