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가 지난 3ㆍ4분기에 3억9,300만달러, 주당 84센트의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3ㆍ4분기에 골드만삭스는 19억달러, 주당 2.98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었다.
이는 블룸버그가 사전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당초 손실폭이 주당 11센트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가 분기 손실을 기록하는 것은 지난 1999년 상장 이래 12년 만에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