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게임시장 다시 로그인

SK네트웍스서비스, 모바일 2종 발표
"2018년까지 국내 빅5 사업자 될 것"

SK그룹이 자회사 SK네트웍스서비스를 통해 다시 한번 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과거 SK플래닛, SK C&C 등 계열사들이 게임 시장에 진출했다가 철수한 적이 있다.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모바일게임 시장에는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계열사인 SK네트웍스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1일 SK네트웍스서비스는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올해 하반기 자사의 모바일게임 사업 비전을 밝히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8년까지 국내 '빅(Big)5 게임' 사업자가 된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SK네트웍스는 '지금부터 도넛'과 '어비스로드' 등 총 2개의 모바일게임을 발표했다. 또 올해 안으로 스포츠, RPG 등 모바일게임 4개를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김성균 SK네트웍스서비스 팀장은 "올해는 '히트게임'을 만들어 성공의 선순환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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