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 사람보다 된 사람을 찾습니다."
LG이노텍이 인성 중심의 하반기 대졸 신입 사원을 개시한다.
LG이노텍은 3일 전자 소재 및 부품 분야에서 연구개발(R&D) 연구원과 엔지니어 중심으로 200여명 규모의 2012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은 서류전형, 인ㆍ적성검사, 면접전형으로 진행되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9월 중순 발표된다. 특히 이번 전형부터는 변화된 채용 프로세스를 도입, 인성역량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한다. 뛰어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바른 인성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면 훌륭한 인재가 될 수 없다는 판단하에 지원자의 태도와 발전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검증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자기소개서의 인성검증 항목을 강화한 데 이어 1차 면접에서는 인성만으로 평가하며 임원들의 2차 면접도 업무 적합도와 함께 인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든 사람(스펙을 채운 사람) 보다는 된 사람(인성을 갖춘 사람) 선발에 주안점을 두고 채용 전형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입사지원서부터 면접전형에 이르기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인성역량 검증 위주로 과감하게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접수마감은 오는 12일(수)까지로 LG이노텍 홈페이지(www.lginnotek.co.kr)를 통해 입사지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