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시선집중] LF, 프랑스 명품 침구 브랜드 '잘라' 국내 판매

프로방스 스타일·모던한 색채… "집안이 화사해지네"




LF가 134년 전통의 프랑스 명품 침구 브랜드 '잘라'를 국내시장에 본격 전개한다.

LF는 잘라의 제품들을 올 봄부터 홈쇼핑, 온라인을 중심으로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가격대는 사이즈(Q∼SS)와 소재(모달면·퍼케일면)에 따라 20만∼50만원대로 다양하다.

LF는 액세서리와 패션을 넘어 침구를 비롯한 리빙 제품군으로까지 브랜드 및 고품질 제품에 대한 선호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는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을 반영해 잘라의 국내 판매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1881년 탄생한 잘라는 프랑스의 침구 전문 브랜드로 프랑스 남동부 특유의 프로방스 정취와 스타일을 살리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제품에 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침구 직물에 관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지닌 잘라는 세계 최초로 테리 타월(직물 표면에 커다란 고리가 한 면 혹은 양면에 나타나 있는 면 파일 직물)에 자카드 패턴을 사용하고 새로운 주름방지 직물을 자체 개발해 상용화하기도 했다. 감각적인 패턴과 '색채의 마법사'라 일컬어질 만큼 색감이 돋보이는 신제품을 속속 내놓아 소비자의 마음을 얻고 있다.

잘라는 현재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의 주요 9개국에 진출해 있다.

각국 주요 도시 수 백 여 개의 부티크 매장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라파예트·쁘렝땅 등 유럽 내 고급 백화점에 입점해 매년 꾸준한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