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간지를 나타내는 동물인형이 백화점매장에 등장, 눈길을 끌고 있다.삼성플라자 분당점은 4층 아동매장에 올해의 띠인 토끼를 비롯해 쥐·소·용 등 12간지의 동물들을 친근한 이미지의 캐릭터로 바꿔 상품화한 띠인형을 판매하고 있다.
속이 콩으로 채워진 이 띠인형은 모양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도록 만들어져 아이들이 손으로 만지작거림으로써 감성지수(EQ)를 발달시키는데도 도움을 준다. 가격은 크기에 따라 3,000원과 4,000원.
삼성플라자 관계자는 『새로운 천년에 대한 기대와 불안으로 최근 띠·별자리 등 주술적인 상품들이 많이 팔리고 있는데 편승, 이 띠인형도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아 하루 50~70만원어치 가량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