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3일 오산세교 택지개발지구내 B6블록 10년 공공임대주택 청약 결과 모든 평형이 순위내 마감됐다고 5일 밝혔다.
공공임대리츠 방식으로 공급된 세교 B6블록은 502가구(특별공급 225가구 제외) 모집에 883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1.8대 1, 최고 경쟁률 2.2대 1을 기록했다.
공공임대리츠 방식은 국민주택기금과 LH가 출자해 설립한 공공임대리츠가 사업을 시행하고 주택 건설·공급, 분양전환 및 자산관리 업무는 LH가 수행하는 것이다.
청약결과를 세부적으로 보면 74㎡A타입은 157가구 모집에 337명이 몰리며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84㎡B타입은 35가구 모집에 142명이 신청해 1순위 마감됐다. 84㎡A타입은 275가구 모집에 412명이 신청해 2순위 마감됐고 84㎡C타입은 2.2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2순위로 마감했다.
LH 관계자는 “세교 B6블록이 워낙 주거환경이 뛰어나고 인근 전세가보다 저렴해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은 했지만 최근 주택 공급물량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 전 평형이 순위내 마감된 이번 청약성적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세교 B6블록의 청약 당첨자 발표는 오는 25일, 서류 제출은 6월29일~7월1일, 계약 체결은 7월 28~30일 진행된다. 문의 1600-1004·(031)250-4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