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데이터센터(IDC) ‘각(사진)’이 세계 최고의 친환경 센터로 인증 받았다.
NHN은 각이 LEED 인증 사상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 GBC)가 평가하는 LEED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친환경 인증제도다. LEED의 최신버전인 LEED v2009는 에너지 절감, 수자원 절감, 자원 재활용, 실내 환경 개선 등 총 5가지 주요항목을 평가하고 점수에 따라 단순획득, 실버, 골드, 플래티넘의 등급을 부여한다. 각은 110점 만점에서 역대 최고 점수인 95점을 받아 프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US GBC는 각이 기존 IDC 대비 연간 에너지 비용 73.8% 가량, 수자원 사용량은 69.1% 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원기 IT서비스사업본부장은 “플래티넘 인증은 우리의 IDC가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고효율을 인증 받은 쾌거”라며 “기존 IDC가 가지고 있던 형식의 틀을 과감히 벗어 던지려는 혁신이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