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채널 SCREEN, 미드 '왕좌의 게임4' 독점 방송

11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
HBO 제작 드라마 중 7년 만에 최고 시청률
'터미네이터5' 에밀리아 클라크 활약도 기대

사진제공=티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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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캐스트 계열의 영화채널 SCREEN(스크린)이 HBO의 미드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 시즌 4를 독점방송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일 미국에서 첫방송된 ‘왕좌의 게임4’는 2007년 ‘소프라노스’의 최종 시청률 이후 가장 높은 시청률인 660만을 기록해 7년 만에 HBO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시즌 3 최종회 시청률인 540만에 비해 122%가 상승한 수치다.

‘왕좌의 게임’은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조지 R.R.마틴의 판타지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이 원작이며, 영국 소설가 톨킨의 ‘반지의 제왕’과 비교되며 영화 이상의 스케일로 주목 받았다.

‘왕좌의 게임4’ 1회에서는 라니스터 가문을 혐오하는 새로운 캐릭터 ‘오베린 마르텔’이 등장할 예정이다. 라니스터의 폭군 ‘조프리’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킹스랜딩으로 도착한 그는 라니스터 가문을 향한 앞으로의 복수를 예고하고 있다.

또한 영화 ‘터미네이터5’ 캐스팅으로 화제가 됐지만 국내 시청자들에는 ‘삼룡애미’라는 별명으로 친숙한 에밀리아 클라크(대너리스 역)는 지난 시즌에 비해 크게 성장한 용과 함께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SCREEN 이충효 GM은 “미국 첫 방송에서 7년 만에 HBO가 기록했던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만큼 이번 시즌4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고 말하며 “미국 본방송과 4일 차를 둔 역대 최소 홀드백 기간 편성하는 만큼 국내 시청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SCREEN은 ‘왕좌의 게임4’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왕좌의 게임4’ 방송 시간대에 인증샷을 찍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왕좌의 게임’ 피규어, 텀블러 등의 프리미엄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SCREEN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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