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산업진흥회(회장 강진구)는 사이버마케팅 체제 구축 등을 내년도 중점추진 10대과제로 선정하고 전자부품 수출 지원에 적극 나선다.진흥회는 전자부품업계가 안고 있는 애로해소와 열악한 해외마케팅 기반 강화등에 초점을 맞춰 내년에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10대 중점추진과제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진흥회는 이를 위해 해외홍보기반이 열악한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1,000개업체 2만개 품목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 인터넷을 통해 제품 및 업체를 홍보하는 한편 구매상담도 할 수 있는 사이버마케팅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진흥회는 또 부품 및 소재산업을 21세기 핵심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수출유망부품 및 소재개발 계획을 수립, 중점 지원하고 전문 수출기업의 수출촉진을 위한 규제완화 및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진흥회는 이와함께 품질향상 및 원가절감을 위한 표준화와 공용화를 추진하는 한편 해외유명전자부품전시회에 업계가 공동으로 참가토록 유도해 해외시장의 판로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진흥회는 이밖에 해외시장 정보수립을 위한 전자부품 시장정보센터 개설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 확대지원 품질강화, 인증획득 지원을 위한 신뢰성 시험센터 기능 강화 전자부품사업발전협의체 운용등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진갑 기자】
<대/입/합/격/자/발/표 700-2300, 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