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총액한도대출 확대방침한국은행은 기아그룹 협력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진성어음의 할인을 독려하기 위해 연리 5%짜리 총액한도대출 3천5백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총액한도대출은 은행의 기아발행 진성어음 할인규모의 50%만 지원하므로 실제로 은행의 기아발행 진성어음 할인규모는 7천억원까지 가능하게 된다.
한은 김원태 자금담당이사는 22일 『기아그룹 협력업체 지원을 위해 총액한도대출규모를 3천5백억원 늘리기로 했다』며 『조만간 정부에서 기아사태 관련 종합대책을 발표할때 총액한도대출 확대도 포함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은이 이날 총액한도대출을 해주기로 결정함에 따라 내주초 발표될 종합대책에 총액한도대출 확대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이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