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시흥시장은 18일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사업을 정략적으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시청 시민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누리당 시의원들이 시가 제출한 서울대 시흥캠퍼스 사업협약 체결 동의안을 막겠다고 나선 것은 전형적인 발목잡기”라고 주장했다.
그는 “사업협약은 체결은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위해 필요한 절차”라며 “서울대 캠퍼스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시켜 달라”고 요구했다.
시흥시와 서울대는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 95만7천364㎡ 가운데 교육·의료복합용지 66만2천여㎡에 시흥캠퍼스 조성을 추진 중이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