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일 청와대에서 노사정 간담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노사갈등과 노동시장의 비효율이 시급히 개선되지 않으면 기업과 근로자, 우리 국민 모두가 패자가 되고 말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 경제가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더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고 노동시장의 양극화를 해소해야 한다”며 “성장과 고용, 복지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가는데 기여하는 상생의 노사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임금과 근로시간 개혁, 정년연장, 비정규직 문제 등 민감한 현안들에 대해서도 서로 조금씩 내려놓는 마음으로 대화와 타협을 통해 상생의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