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거래소와 증권전산은 최근 주식거래 폭증으로일부 전산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리는 등 문제가 발생하자 전산용량을 확대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이 대책에 따르면 내년 3월초까지 주식매매시스템이 소화할 수 있는 하루 호가건수(하루 주문건수)를 1백만건에서 1백60만건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이날 열리는 증권사 사장단 회의에서 현재의 공동온라인시스템 상황을 설명하고 기기증설요청을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주문과 체결관련 필수기능 이외의 서비스를 되도록 자제하고 시스템성능 및 프로그램 개선 등을 통해 현재보다 10% 정도 처리성능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