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이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임직원 자녀 챙기기에 나섰다.

SK텔레콤은 하 사장이 임직원의 초등학생 자녀 2,200여 명에게 편지와 함께 오픈마켓 11번가에서 쓸 수 있는 상품권 3만원치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하 사장은 이번 편지를 통해 초등학생을 3개 그룹으로 나눠 박태환, 박지성, 김연아 등 꾸준한 노력 끝에 성공한 스포츠 스타들을 인용해 도전정신을 강조했다. 또한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내용과 함께 일기장에 꿈을 적어 보라는 숙제를 내주기도 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하 사장은 임직원 가정이 행복해야 한다는 지론을 가지고 직원들이 가정에 충실할 것을 항상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역대 SK텔레콤의 최고 경영자들은 매년 어린이날과 수능시험일에 맞춰 임직원 자녀들에게 응원 편지와 선물을 전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