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타임월드가 제주공항 면세점 운영권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한화타임월드는 14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6.87%(2,250원)오른 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타임월드는 전날 제주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신규 운영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에는 대기업 계열사인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불참한 가운데 한화측이 기존 운영자인 롯데가 내던 연간 임대료 100억원보다 2배 이상 많은 241억원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공항 면세점은 최근들어 중국인 관광객 증가로 매출이 오르고 있어 한화타임월드의 실적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