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CNG) 자동차가 31일 국내에 첫선을 보였다.환경부는 경기도 안산시 일원에서 1년동안 천연가스자동차 9대를 시범운행키로 하고 이날부터 운행에 들어갔으며 시험평가를 거쳐 98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날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에서 열린 시승식에는 윤서성 환경부차관을 비롯해 한국가스공사, 가스안전공사, 현대·기아·대우등 자동차 3사 대표들이 참가했다.
이날 소개된 CNG차는 현대, 기아, 대우등 자동차 3사가 개발한 엑센트, 스포티지, 씨에로 각각 3대씩으로 1년동안 안산시에서 가스안전순찰, 공해단속등에 활용되면서 배출가스, 내구시험등 각종 테스트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