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발광디스플레이 소자로 주목받는 양자점(Quantum Dot) 발광다이오드(LED)의 발광 효율을 3배 이상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광전소재연구단 황도경 박사와 미래융합기술연구본부 최원국 박사팀은 25일 고분자물질과 산화아연(ZnO)을 이용해 양자점 LED를 전극의 양음극이 치환된 구조로 제작, 발광 효율을 3배 이상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3월 10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