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 TV] 삼성전자, 업계 최초 20나노급 DDR4 모듈 양산

[서울경제TV 보도팀]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차세대 초고속 메모리 ‘DDR4’시대를 열었습니다. 세계 최고 성능의 20나노급 16GB DDR4 모듈 양산과 20나노급 32GB DDR4 모듈 출시를 통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서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20나노급 DDR4 D램 제품은 크기가 세계에서 가장 작습니다. 초당 데이터 처리속도는 최고 2,667Mb/s에 이릅니다. 삼성전자의 20나노급 DDR3 D램보다 소비전력은 30% 이상 줄어들었고 속도는 1.25배 빨라졌습니다. 신제품 출시에 따라 엔터프라이즈 서버 시장 핵심축이 30나노급 8GB DDR3 모듈에서 저전력 고성능 제품인 DDR4로 빠르게 전환될 것이라고 삼성전자는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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