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는 강성모(사진 왼쪽) 총장이 미국 페어레이 디킨스대학으로부터 ‘올해의 동문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페어레이 디킨스대 ‘올해의 동문상’은 전문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거나 인류사회와 대학의 발전을 위해 공헌한 동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1970년 이 대학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강 총장은 교육행정 전문가로서 대학경영의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올해 수상자는 강성모 총장을 비롯해 닐 케이니그 이모위츠 케이니그 투자회사 회장, 로버트 실버링 T&M 자원보호 회사 최고경영자 특별고문 등 세 명이다.
1942년에 설립된 페어레이 디킨스대학은 한국과도 인연이 깊은 대학으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고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 박재규 경남대학교 총장이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