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홍준표지사를 단장으로 베트남 시장 공략

경남도는 11일부터 13일까지 홍준표 경남지사를 단장으로 베트남을 방문해 현지에 진출한 지역기업 통상지원·현지 지방자치단체와의 교류활동을 펼친다.

경남도 방문단은 11일 오후 베트남의 무역 중심지인 호찌민시에서 도내 기업의 국외활동과 국제교류 업무를 지원할 해외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다.

개소식에는 홍 지사와 오재학 호찌민 총영사, 이충근 호찌민 한인회장을 비롯해 현지 유관 기관 관계자, 교민, 기업인 등이 참석한다.

홍 지사 등은 12일에는 자매결연 지자체인 동나이 성을 방문, 경남도 내년도 주요 행사와 우수한 산업·문화·관광자원을 소개할예정이다.

셋째 날인 13일에는 경남출신 기업인이 운영하는 송월비나(롱안성 소재)를 찾아가서 기업현황과 베트남 시장 동향을 파악하는 등 국내 기업의 현지 상황을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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