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일본 증시의 닛케이 평균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53.57포인트(0.61%) 상승한 8,851.35포인트, 토픽스 지수는 2.76포인트(0.37%) 오른 758.83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차기 총리가 확정적인 민주당 대표로 노다 요시히코 재무상이 선출된데 대해 새정권에 대한 기대로 투자심리가 살아났다는 평가다. 다만 향후 세금인상 정책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경기에 대한 우려는 여전했다. 닛케이 지수는 장중 한때 8,927.26포인트까지 올라갔지만 오후 들어 다소 상승폭을 줄이면서 마감했다.
대형주 가운데는 엘피다(3.18%)ㆍ소니(2.83%)ㆍ도시바(2.79%) 등 IT주들의 상승폭의 높았고 고베스틸(1.46%)ㆍJFE(0.76%) 등 철강주도 올랐다. 반면 도요타(-1.91%)ㆍ혼다(-1.23%) 등 자동차주와 미즈호파이낸셜(-0.88%) 등 금융주는 약세였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