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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은 지난 4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문막 한솔 오크밸리에서 KEB하나은행 임원을 비롯해 지점장 및 부서장 1,300여명이 참여한 ‘KEB하나은행 출범 리더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본지 9월 5일자 1면 참조
이번 워크샵은 통합은행 출범 이후 첫 번째로 가진 내부화합과 소통의 자리로 ‘일류은행 도약’이라는 방향성을 공유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통합은행이 나가야 할 길, 리더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강연과 토론, 리더간 소통과 화합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함영주 은행장은 화학적 결합을 위한 바람직한 기업 문화에 대한 강연을 통해 “통합 후 3개월이 화학적 통합의 골든타임인 만큼, 빠른 시일내 완료될 수 있도록 조직의 리더들이 앞장서 줘야한다”고 당부했다. 함 행장은 또 영업력 강화를 통한 일류은행으로의 도약을 역설하며, 이를 위한 핵심요소로 사람·조직·현장을 꼽았다. 조직과 관련해서는 건전한 경쟁과 참여를 유도하고 현장중심의 시스템과 업무방식을 도입, 리더들이 영업 현장에 직접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함 행장은 “획기적인 영업력 강화를 위해 종합자산관리 시대를 대비한 전직원의 프라이빗뱅커(PB)화 및 업무별 최고의 전문가 양성을 통해 각 지역별 1등 은행이 돼야한다”며 “진정한 세계 일류은행 도약으로 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