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의 주가가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4거래일 연속 강세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마트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34%(3,500원) 오른 26만 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마트의 주가는 지난 13일 이후 4거래일 동안 2.51% 상승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에 대해 “올해 상품 마진 증가ㆍ이마트몰 손익 개선ㆍ기존매출점 상승 전환으로 영업이익이 더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마트의 작년 4ㆍ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늘어난 1,500억원으로 시장 추정치 1,470억원을 소폭 상회하며 이익증가율이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마트는 정부 규제로 인해 지난 2012년 1ㆍ4분기 이후 이익증가율이 감소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