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닥지수는 지수비중이 큰 현대중공업의 주가 강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지난주말보다 1.03포인트 오른 1백34.69포인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현대중공업 등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는 거래가 부진해 주식 거래량은 8만6천주에 그쳤으며 거래대금도 28억원에 불과했다.현대중공업이 3만주가 넘는 활발한 거래속에 지난주말보다 1백원 상승해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성원파이프, 개발투자도 모처럼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그동안 보합세를 보이다 지난주 후반부터 강세를 나타냈던 광림특장차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기업은행, 평화은행 등 은행주와 씨티아이반도체 등은 거래 부진속에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신규등록종목인 부일이동통신도 약보합세를 이어갔으며 비티씨도 매물증가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임석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