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생명의 변액유니버셜보험이 지난 2010년 출시 이래 연평균 1만건이 넘는 판매실적을 쌓으며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19일 알리안츠생명에 따르면 지난 2010년 7월 출시된 '(무)알리안츠뉴파워리턴변액유니버셜보험'이 올 4월 말 현재 누적판매 4만301건(수입보험료 4,007억원)을 기록했다. 연평균 가입건수가 1만건이 넘으며 수입보험료는 연평균 1,000억원이 넘는 스테디셀러급 실적이다.
이 상품은 보험료의 일부를 주식에 투자하는 변액연금 특성을 감안해 증시 하락 리스크에 대한 대비를 최적화시킨 게 특징이다. 고위험을 감당할 자신이 없지만 일반 예금금리보다는 높은 수익을 얻기 원하는 중수익·중위험 선호 고객들에게 좋은 대안으로 꼽힌다.
또한 이 상품은 목표 변동성 관리 기능을 부여해 펀드 수익률 변동성을 일정 수준 이내로 관리하고 증시 변동에 따라 주식 등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신규 리스크 컨트롤 펀드 2종은 K200 리스크 컨트롤 펀드와 글로벌 다이나믹 멀티에셋 펀드 등이다. 전자는 국내 코스피200 지수에 투자해 주식 하락시 투자 비장을 자동적으로 낮춰 펀드가치 하락을 방어한다. 후자는 국내외 주식, 채권, 원자재 등을 주기적으로 평가해 상승세에 있는 자산을 찾아 교체 투자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한다. /박해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