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부진한 3·4분기 실적 여파에 약세

삼성전자(005930)가 부진한 3·4분기 실적 여파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30일 오전 9시 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날보다 0.97%(1만1,000원) 하락한 11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3·4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7일 잠정 실적 때 발표한 4조1,000억원보다 400억원 적은 수치다. 매출액은 47조4,500억원으로 같은 기간 20% 줄었다.

삼성전자 측은 “스마트폰 사업 경쟁심화와 소비자가전(CE) 사업의 계절적 수요 약세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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