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건설업계내 최우량 재무구조를 갖고 있고 원가하락과 금융비용 절감으로 올해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64.2%, 55.5% 증가한 87억원, 58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매출액은 올들어 45.2% 증가한 2,785억원의 신규수주와 3,234억원의 이월물량을 바탕으로 21% 늘어난 1,8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된다.또 단일·전문경영체제 전환 및 엔지니어 중심의 임원구성으로 건설환경변화 대응도 매우 탄력적이며 영업활동과 현금흐름도 양호하다. 건설경기 회복 전망 및 실적호전을 감안한 적정주가는 1만4,980원이다. /이창근 동부증권 투자분석팀 선임연구원
태평양(02790)
올해 예상실적 및 업종평균 PER를 고려한 적정주가는 최소 3만5,000원대 이상인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화장품 시장규모 3조원대에 이르고 있는데 랑콤 등 외국사의 시장점유율이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태평양의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소화제원료 등 의약분야 진출에 따른 향후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말로 구조조정이 마무리했고 90년초부터 수익성이 낮은 계열사를 정리해 불안감도 점진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박찬갑 하나증권 투자정보팀 과장
동부제강(16380)
아산 냉연공장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공장으로 평가받고 있고 최근 세계적인 수요업체인 델몬트, 알카텔 등과 잇따라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하는등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고 있다.
상반기 매출액은 수출가격 하락등으로 소폭 감소한 5,100억원에 그쳤으나 금리하락등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로 경상이익은 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주가 약세요인이었던 대규모 적자우려가 해소되고 흑자기조가 정착될 가능성이 높고 자동차 경기회복 및 엔고 수혜가 예상돼 주가 상승 탄력이 붙을 것으로 분석된다. /유부식 교보증권 리서치센타 종목개발팀장
한국종합기술금융(30210)
대우그룹에 대한 600억원 여신으로 추가 충당금 부담이 발생할 전망이나 대부분 담보 및 지급보증에 의한 대출이어서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 투자유가증권 평가이익과 자기자본규모, 대손충당금을 고려한 7월말 현재 주당순자산 가치는 6,000원 수준이다. 하반기 추가 등록될 비상장주식의 유가증권 평가이익을 감안하면 주당순이익은 7,500원 이상에 달할 전망이다.
상반기 결산때 대손충당금을 100% 적립한 상태이어서 올해 순이익은 매각 가능한 유가증권을 매각할 경우 300억원에 달하고 내년에는 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준재 LG증권 기업분석팀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