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해바라기여성·아동센터가 23일 도내에서 처음으로 수원에 자리한 아주대병원에 문을 열었다.
해바라기여성·아동센터는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학교폭력 피해 여성과 아동을 대상으로 24시간 원스톱으로 의료·법률·수사 등을 지원하고,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전문적 심리치료도 한다.
센터에는 상담실을 비롯해 피해자 안정실, 진술녹화실, 진료실, 심리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여성 경찰관과 상담사, 간호사, 심리전문가 등 23명이 상주한다. 해바라기여성·아동센터는 현재 서울, 부산, 울산, 강원 영동, 강원, 전남, 경북 등 전국 7곳에서 운영 중이다.
/수원=윤종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