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 디자인 공개, ...'색상 추가'에 '무선 충전' 기능까지


애플의 차기 모델인 아이폰7의 콘셉트 디자인이 공개됐다.

최근 네덜란드 디자이너 야세르 파라히(Yasser Farahi)가 아이폰7의 콘셉트 디자인을 선보였다

공개된 아이폰7의 디자인 중 눈에 띄는 것은 아이폰6 디자인 출시시 문제 제기가 됐던 일명 ‘절연 테이프’라고 불리던 안테나선이 보이지 않고 튀어 나와 있던 카메라 렌즈도 들어가 있다는 것이다.

색상은 기존 골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카퍼 등 4가지에 와인색이 더했다.

특히 이번 디자인에서 가장 큰 특징은 무선 충전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폰6 역시 출시 전에는 무선 충전 기능을 채택할지를 두고 소문이 있었지만, 실현되지는 않았다. 야세르 파라히는 자신의 콘셉트 디자인에서 아이폰7가 무선 충전에 대응할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그가 제안한 스펙을 보면, 무게는 114g으로 현재 모델(129g)보다 가볍고 화면 크기는 4.7인치(플러스 버전 5.5인치)로 같지만 해상도는 아이폰6플러스에 상응하는 1920×1080픽셀이다. 또한 디스플레이 재질은 사파이어 글라스가 새롭게 채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미국 IT 매체 컬트오브맥 등에 따르면, 새롭게 공개된 아이폰7 콘셉트 디자인은 두께 6.1mm로 현재 판매 중인 아이폰6(6.9mm)보다 0.8mm 더 얇으며 이미지상 베젤의 폭은 더욱 좁게 고안돼 있다.

한편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애플은 12월말 종료된 1분기 매출액이 74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가량 급증했다. 주당 순이익(EPS)도 무려 3.06달러로 48% 상승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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