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설국열차'에 출연한 한국 배우는 송강호과 고아성 뿐만이 아닌 또 다른 한국 배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그 주인공은 영화 속에서 꼬리칸에서부터 전사들에게 횃불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 일명 '횃불소년'이다.
극중에선 중국 소년으로 등장하지만 실제로 이 역할을 연기한 사람은 국내 아역배우 박성택. 중국 소년 '첸' 역에 한국 배우를 캐스팅한 것은 첸이 대사가 없는 인물이고, 한국어로 디렉팅 할 수 있기를 원했던 봉준호 감독의 뜻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택은 자신의 트위터에 봉준호 감독, 송강호, 틸타 스윈튼 등 '설국열차'의 주역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 설국열차 스틸컷)
/디지털미디어부